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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마주친, 그대’ 정재광, 첫 등장부터 시선 집중!

  • 김동욱 조력자로 활약 예고? “뭐든 고쳐준다고” 우정리 뇌섹남의 등장

‘어쩌다 마주친, 그대’ 정재광이 첫 등장부터 시선을 집중시켰다.

배우 정재광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연출 강수연·이웅희, 극본 백소연, 제작 아크미디어) 8회에서 유학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기계공학도 ‘연우’로 분했다.

연우는 병구(김종수 분)의 아들로, 미국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정도로 천재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영어와 빠르게 큐브를 맞추는 모습, 뭐든 고칠 수 있다는 자신감까지 ‘뇌섹미’가 돋보였다. 해준(김동욱 분)이 뭘 고칠 게 있다고 했다는 말에 그를 찾아갔던 연우는 윤영(진기주 분)과 마주쳤다. 하지만 찾던 해준은 없었다. 연우는 윤영에게 큐브를 건네며 “이것 좀 전해줄래요? 5초 안에 성공하면 뭐든 고쳐준다고”라고 말해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얽히게 될지 흥미를 자극했다. 특히 해준과 윤영이 타임머신의 고장으로 인해 1987년에 갇혀있는 상황인 만큼, 뭐든 고칠 수 있다는 연우의 등장은 이들의 시간 여행에 어떤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궁금증을 높였다.

매 작품 인상 깊은 연기력을 펼쳐온 정재광은 이번에도 첫 등장만으로 존재감을 내비쳤다. 뿔테안경과 체크 셔츠 스타일링으로 천재 기계공학도 ‘연우’의 외적인 면을 만들어 내고, 여유롭고 장난기 서린 얼굴로 ‘우정리 뇌섹남’의 매력을 높였다. 이처럼 짧은 등장에도 캐릭터의 서사를 완벽하게 전달하는 안정적인 연기력을 가진 정재광의 활약에 관심이 더해진다.

한편, 정재광이 출연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는 매주 월, 화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끝>

#사진 제공 : KBS2 ‘어쩌다 마주친 그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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