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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 입사했는데 사수가 송중기

[POST] 입사했는데 사수가 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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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로운 회사에 첫 출근했다

이 회사. 후광(?)이 좋다
 
어? 혹시 저분이 내 사수?

(톡톡) 안녕하세요

“어 왔구나~?”
.
.
.
내 사수 이름은 송중기
업무는 물론 미모까지 열일하는
이 회사의 에이스다

선배 미모 때문에 일에 집중을 못하겠어요

“그럴 땐 이렇게 air팟을 꽂고 눈을 감아봐요
능률이 오를거에요”

전 눈을 감을 수 없습니다
선배님 미모를 봐야 능률이 오르는 편입니다

■□□□□
업무 능률 10% 상승

■■■□□
업무 능률 70% 상승

■■■■■
★업무 능률 100% 완성★
 
이 회사 최고의 복지가 있다면
바로 송중기 선배가 아닐까?

“후훗 귀여운 후배가 들어왔군”

사랑…아니 존경하는 마음 가득 담아
몰래 올려 둔 커피

커피를 어쩜 저렇게 멋지게 드시지?
커피 광고가 따로 없네
(°◡°♡).:。

“우리 커피도 마셨으니”

“열심히 회의하러 가볼까?”

회의록 쓰러 회의 들어갔는데

美친 카리스마 눈빛에 빠져서
회의록 쓰는거 까먹었다..
 
어떡하지?

갑자기 내 자리에 찾아온 송중기 선배..

“오늘 회의 집중을 못하던데”

“이 커피 마시고 힘내요”

다정하게 커피 건네고
아무렇지 않게 자리에서 또 (미모) 열일하는
송중기 선배

부랴부랴 써간 회의록을 보고
“잘 썼네”
무심히 칭찬해주는
송중기 선배

진짜 말도 안 된다
회사 다닐 맛 난다
여기가 바로 제 평생 직장입니다

“역시 귀여운 후배야”

“앞으로도 잘 해보자구요”
 
 
퇴근 말리는 심쿵 멘트까지
완벽한 하루 끝~
(ღ’ᴗ’ღ)

CREDIT
  • 사진 / 글하이지음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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