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살 좋은 마트 직원 ‘양수원’ 역으로
따뜻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준 양경원 배우

대체 불가 존재감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려내
극에 온기를 불어넣었는데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오늘(5일)
마지막 에피소드 공개만을 남겨두게 되어
양경원 배우의 종영 인사를 준비해왔습니다

Q. 매 작품 다양한 캐릭터로 임팩트를 선사하셨는데요.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양수원 캐릭터가 지금까지 연기하신 캐릭터들과 비교했을 때, 싱크로율이 높은 편인지 궁금합니다. 

양경원 배우 : 양수원과 양경원 둘 다 오지랖이 넓어요. 그런 면에서는 싱크로율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양수원이 좀 더 넓긴 합니다.

Q. 양경원 배우에게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가 어떤 작품으로 남을까요? 그리고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작품으로 남았으면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양경원 배우 :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담담하지만 애틋한, 마음 고스란히 전하는 편지 같은 작품이에요. 시청자분들이 이 작품을 보고 내 사람이 곁에 있음에 감사하고, 오늘 더 많이 아껴주고 사랑해줘야지 다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면 좋을 거 같습니다.

Q.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촬영 소감 및 종영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양경원 배우 : 따뜻한 작품에 함께할 수 있도록 기회 주신 이호재 감독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한석규 선배님 고맙습니다. 출연하신다는 소식 전해 듣고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릅니다. 함께 연기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 같은 작품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Q. 마지막으로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시청자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양경원 배우 : 저희 드라마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해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