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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_High] 이찬주의 출발 inter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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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주는 이제 새로운 출발의 첫 발을 내딛는다.
어떤 길과 마주할지 모르는 설렘 속에서 그는 진심 어린 마음을 품고 앞으로를 꿈꾼다.
스스로를 규정하기보다 비워둔 여유 속에 시간은 차곡차곡 쌓이며
결국 하나의 이야기가 되어갈 것이다.

오늘 촬영 어떠셨나요?

재미있었어요. 처음에는 너무 긴장해 가지고 잘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들 잘 챙겨주셔서 편한 분위기에서 재밌게 할 수 있었습니다. 

혼자 거울도 보고 연습도 했다고 들었어요.

연습했어도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까 살짝 어색하더라고요.

촬영하면서 어떤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어요?

아무래도 첫 촬영이다 보니까 앞으로 또 어떤 촬영들을 하게 될까 하는 상상을 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결과물이 제일 궁금했습니다.

첫 촬영, 정말 남다른 의미였네요. 오늘 촬영으로 이제 배우로서의 출발을 알리는 순간이기도 한데 기분이 어떠세요?

뭐라고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설레고, 기대가 돼요.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보러 영화관에 들어가는 그 순간의 기분이랄까요.

앞으로 어떤 거 해보고 싶어요?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한 것들이 많아서 다 하고 싶은데 지금 딱 떠오르는 건 학생들 이야기, 학교에 관한 작품들을 해보고 싶어요. 재치 있는 역할로요.

언제부터 배우를 꿈꿨어요?

언제부터라고 하긴 애매한데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꿈꿨던 것 같아요. 예고를 나와서 연극 영화과를 다니고 있기도 하고요.

지금 학교 열심히 다니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학교생활 재밌어요?

네, 너무 재밌어요. 아무래도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과 함께하다 보니까 동기부여를 받기도 하고 위로도, 응원도 많이 얻는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일이 있을지 궁금해요 

동기들과 새벽 연습을 하다가 너무 힘들어서 한강으로 갔던 기억에 남아요. 그때 당시에는 힘들고 피곤했는데 지금은 재밌는 기억으로 남았어요.

본인이 생각할 때 남들이 보는 나와 자신이 보는 나를 설명해 줄 수 있을까요?

주변 친구들은 저를 장난꾸러기라고 해요. 장난꾸러기가 맞지만 저는 혼자만의 시간을 되게 좋아하고 낯도 되게 가리는 편인 것 같아요.

어떤 사람들하고 있을 때가 가장 마음이 편해요?

같이 오래 지내왔던 가족들이나 친구들이요. 서로 말 어떠한 말을 하지 않아도 아는. 그런 게 너무 편한 것 같아요.

가족들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편인가요?

공부나 연기 연습 외의 시간은 대부분 가족들하고 보내는 것 같아요.

친오빠랑 사이가 좋은 것 같아요

네 엄청 좋아요. 프로필 촬영 준비로 운동을 해야 하는데 오빠가 먼저 “찬주야 같이 나가서 운동할까?”해서 같이 운동하기도 하고요. 오빠랑각별한 사이가 맞는 것 같아요.

그럼 <연애 남매>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나간다면 어떨 것 같아요?

아 그건 좀 싫을 것 같아요.(웃음)

평소에 핸드폰으로 어떤 거 보세요?

인스타그램을 가장 많이 보는 것 같아요. 화보 같은 것도 많이 보고 여행지를 정말 많이 봐요.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해서요.

인스타그램 돋보기 들어가면 뭐가 가장 많이 떠요?

여행이랑 강아지 사진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밴드들 콘서트 영상이요. 지금 생각나는 건 데이식스요.

좌우명이나 자신을 특징할 수 있는 문구 같은 게 있을까요?

아니요. 좌우명이나 문장은 그 안에 갇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때그때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 같아요.

찬주 배우에게 연기는 어떤 의미예요?

가장 친한 친구 같아요. 어릴 때부터 가까이하기도 했고, 이걸 통해서 제가 위로받을 때도 있는 가장 친한 친구요.

이런 작품 꼭 해보고 싶다. 이런 캐릭터 만나보고 싶다. 했던 작품이나 역할이 있을까요?

‘뷰티 인사이드’라는 드라마요. 한 인물이 계속해서 다른 인물로 변하는 역할이 색다르게 느껴져서 그런 역할 한번 해보고 싶어요.

앞으로 많은 것들을 처음 경험하게 될 텐데 그 순간들을 대비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요?

제가하고 싶었던 것들을 이룰 수 있는 자리일 테니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고, 진심을 다하고 싶어요.

마지막으로 찬주 배우를 표현할 수 있는 형용사 하나 말해주세요.

저도 저를 알아가는 과정이라 블랭크로 놔두고 싶지만 그래도 표현하자면 저는 ‘피어나는’으로 할 것 같아요. 아직은 꽃봉오리의 상태이지만 노력과 시간을 드리다 보면 배우로서 예쁜 꽃을 피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피어나는’으로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여러분들께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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