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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열일 행보’ 오의식, ‘드라마→연극’ 넘나드는 연기 스펙트럼…장르불문 팔색조 매력

  • 오의식, ‘소옆경2’ 국과수 팀장 ‘강도하’로 카리스마 눈빛! 디테일한 연기로 몰입감 UP
  • 오는 9월 25일 연극 ‘카페 쥬에네스’ 초연… 오의식의 깊은 내공 연기 기대

배우 오의식이 유연한 연기 변주를 펼치고 있다.

오의식은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국과수 팀장 ‘강도하’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 가운데 연극 ‘카페 쥬에네스’의 출연을 확정, 장르와 무대를 가리지 않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먼저 오의식은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새로운 등장인물인 ‘강도하’를 맡아 냉철한 머리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카리스마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6회에서 강도하는 용수철(황정민 분)의 사망 원인이 사고가 아닌 타살임을 사건의 재구성을 통해 밝혀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긴밀하게 공조하며 사건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사건에 집중하는 강렬한 눈빛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직업적인 특색을 디테일하게 표현한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지난 3월 종영한 ‘일타 스캔들’의 ‘남재우’ 역과는 결이 다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해 내고 있다.

연극 무대에서도 변주를 이어간다. 오는 9월 25일 초연의 막을 올리는 연극 ‘카페 쥬에네스’에서 오의식은 ‘아마쿠사 아키’ 역을 맡았다. ‘카페 쥬에네스’는 일제 강점기라는 혹독한 시절, 애국과 매국을 강요받고 혹은 선택하며 시대의 소용돌이에 삶을 던질 수밖에 없었던 모든 청춘들을 위한 작품.

오의식이 연기하는 ‘아마쿠사 아키’는 경성 경무국에 새로 부임한 특무대 대장으로, 독립군 아버지의 막내아들로 태어나 모진 고문 끝에 모든 가족을 잃고 홀로 살아남아 일본인이 된 인물이다. 출신 탓에 일본을 위한 일이라면 더욱 잔인해질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처절함을 깊은 내공의 연기로 그려낼 예정이다.

오의식은 뮤지컬 ‘아가사’, ‘로기수’, ‘렛미플라이’, 연극 ‘유도소년’, ‘렁스’, ‘그때도 오늘’ 등 다양한 연극, 뮤지컬 작품 속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한 바 있다. 무엇보다 ‘그때도 오늘’에서의 담백하면서도 다채로운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충분했다. 때문에 새롭게 선보이는 ‘카페 쥬에네스’에서 보여줄 오의식의 또 다른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

이처럼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드라마와 연극 등 장르와 무대를 가리지 않고 열일 행보를 펼치고 있는 오의식이 출연하는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는 매주 금, 토 밤 10시 방송되며, 연극 ‘카페 쥬에네스’는 9월 25일 공연을 시작한다. <끝>

#사진 제공 : 하이지음스튜디오, 콘텐츠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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