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현
Noh Sang Hyun
ABOUT ARTIST
노상현은 정형화된 틀에 자신을 가두지 않는 배우다. 2010년 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다수의 광고를 통해 먼저 얼굴을 알린 그는, 2015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다. <오늘도 형제는 평화롭다>(2017), <그 여름에 봄>(2018), <진흙탕 연애담 시즌2>(2020) 등에서 크고 작은 역할을 성실히 쌓아 올리며 필모그래피를 다져왔다.
2022년, 노상현은 애플TV <파친코>의 '백이삭'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그는 시대의 아픔을 관통하는 절제된 슬픔과 처연함을 담백하게 연기해 국내외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글로벌 스타'로 도약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커튼콜>(2022),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2022), <사운드트랙 #2>(2023) 등 장르와 결이 다른 작품들을 오가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특히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2024)은 또 한 번의 도약이었다. 성소수자 '장흥수' 역을 맡아 차갑고 무심해 보이는 외면 뒤에 자리한 상처와 성장을 섬세하게 풀어낸 그는, 인물의 일상적 고뇌를 현실감 있게 구현하며 '노상현의 새로운 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제45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하며 '충무로의 샛별'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다 이루어질지니>(2025)에 이어 MBC <21세기 대군부인>(2026)까지, 노상현은 2026년에도 쉴 틈 없이 캐릭터 변주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요함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단단한 힘으로 깊은 파동을 만들어내는 배우 노상현. 그가 고요하게, 하지만 묵직하게 걸어갈 무궁무진한 행보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