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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경원, 시상식은 처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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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Artist

지난 6월 5일,
제 56회 백상예술대상에 참석하기 위해
시상식장으로 향하는 배우 양경원에게 물었다.

Q. 시상식은 처음이신가요?
A. 네 처음이라서 제가 지금 긴장하는 것 같습니다.
가서 뭘 해야 할지 들어가면 어디에 앉아야 할지 포토존에서는 어떤 표정 어떤 포즈를 취해야 할지 하나도 모르겠어요.

Q. 지금 심정을 네글자로 표현한다면?
A. ‘콩닥콩닥’
분명히 오늘 아침, 아니 샵에서 나올 때 까지만 해도 괜찮았는데 점점 거리가 가까워져서 그런가? ‘감개무량’ 첫 시상식이기도 하고요. 물론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진짜 큰 영광이고 감사한 것 같아요. 참석하는 것 자체가 너무 설레고, 감사하고.
그래서 ‘콩닥콩닥’하고 ‘감개무량’ 합니다.

Q. 솔직히 수상소감 준비했다? 안했다?
A. 했다!
왜냐면 감사한 분들이나, 감사한 마음이 혹여나 순간 하얘진 머리 때문에 잘 전달되지 않으면 안되니까… 그런 의미에서 준비했습니다. 하하.

Q. 인생에서 받았던 가장 큰 상은?
A. 여태까지 받아본 상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상은 제가 오래했던 운동으로 대회에 나갔었는데 그때 상을 받았어요. 상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오랜 시간을 연마하고 받은 상이라 그런지 굉장히 뜻 깊더라고요. 그때 당시 저의 나이는 21? 21살 이였던 것 같아요.

Q. 앞으로 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A. 많죠.
그래도 그중 한 가지만 고른다고 하면 뭔가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은 나쁜사람.
그럴 수 밖에 없었던 환경이나, 상처와 같은 것들이 있어서 그에게 연민을 가져보고 싶기도 하고, 사람들에게 좀 더 설득력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기도 합니다.

Q. 만약 오늘 수상을 한다면?
공약 한가지!
A. 정말 만약에, 정말 만약~ 수상을 하게 된다면 우리 하이스토리 식구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해봤어요.
그러나! 공개할 수는 없죠.
아무튼 저의 가족들, 오래 안 사람들 다음으로 가장 기뻐해 줄 이 사람들에게 무언가 선물하고 싶습니다.

Q. 지금 생각나는 단어 5초 안에 세 개 말하기!
A. 아내, 부모님, 장인어른,
그리고 레드카펫…
그리고… 양치질 하하. 양치를 해야해서요. 조금 전 햄버거를 먹었거든요.

Q. 오늘 레드카펫 예상 기사 타이틀은?
A. ‘남한에 완벽 적응한 표치수’? 사실 생각 못해봤어요.

Q. 오늘 의상 컨셉을 소개 해주세요.
A. 오늘의 의상은 시상식장에 아주 걸맞는 점잖기도 하면서 거기에 세련미가 가미된 우리 스타일리스트 분들께서 고민해서 마련해주신 깔쌈한 수트.

양경원 배우만을 위한 깜짝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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